도시어부 제작진들은 얼마나 포텐을 터트리려고 시즌2 때부터 이렇게 게임 진행을 방해하고 템포 잘라먹나 했는데

결국 아무 것도 없었음

또 연출이 일부러 우리 속터져 죽으라고 악의적으로 느릿느릿 질질 끄는 것 같더라...

특히 술래잡기할 때 보면 뒤에서 사람들 찔려 죽어가는 와중에

열쇠구멍에 처~~언천히 하나~~ 둘~~~ 꽂아가면서 봐봐~~~~ 이건 이렇고~~ 저건 저래~~~~하면서 설명하질 않나

장난하나? 일부러 이러나? 하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

성기훈 마지막까지 운빨만 좋은 멍청한 일반인1 이라는 컨셉 잘 지켜줘서 결말은 맘에 들었음 ㅋㅋ

시즌2때도 개 답답하고 멍청한 일반인1 이라는 부분이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점이라 정말 좋았는데

시즌3에서도 자기가 희생한다고 진짜 털끝만치도 아무 것도 안 변할 거라는 현실에서도 멍청하게 자살 해 주는 거 너무 성기훈 다워서 좋더라